고려 시대에 지어진 노래(시가). 좁은 뜻으로는 주로 평민들이 즐겨 읊었던 노래를 뜻하므로, 고려 속요(俗謠)라고도 한다. 고려 시대에는 고유 문자가 없어 말로만 전해지다가 조선 시대에 한글이 만들어진 뒤에 비로소 글자로 기록되었다.
형식은 절(節) 또는 연(聯)으로 나뉘어 있고, 각 장의 끝마다 후렴구가 있음이 특징이다.
내용은 평민들의 소박한 생활 감정이나 남녀 사이의 사랑을 순수한 우리말로 솔직하고 대담하게 잘 나타내고 있다.
고려 가요는 《
악학궤범》 《
악장가사》 《
시용향악보》 등에 약 30수가 전한다. 그 가운데서 《
청산별곡》 《
상저가》 《
사모곡》 《
정석가》 《
가시리》 등이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