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생동물인 섬모충류와 흡관충류를 합하여 하나의 강으로 한 것. 과거에는 토양이나 말린 풀에서 스며 나온 액체에서 발견되는 원생동물 등과 같은 현미경적인 동물을 포함하여 사용하였던 동물의 무리였으나, 현재에는 섬모를 가진 원생동물에 국한되고 있다. 1786년 A. 레벤후크 가 최초로 이것을 기재하였고, J. 라마르크에 의해 무척추동물 을 구성하는 14강 중의 하나로 분류되기도 하였다. 이것의 모양은 일정하지 않고, 몸 전체가 섬모로 덮여 있고 세포입은 없다. 형태는 같으나 크기가 다른 2개의 핵이 내부에 있는데, 큰 것은 영양을 담당하고, 작은 것은 생식을 담당한다. 유성 생식으로는 접합 또는 자가 수정을 하며, 무성 생식 으로는 2 분열법 또는 출아를 한다. 타가 영양성으로서 대부분이 유형 등 자유 생활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