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색깔은 어두운 적갈색이며 몸은 긴 원통 모양에 100~200개의 고리 마디로 되어 있고, 각 마디에는 짧은 센털이 있다. 눈은 없고, 입은 몸의 앞끝에, 항문은 뒤끝에 있다. 피부에는 자극을 느낄 수 있는 감각 세포가 흩어져 있다. 자웅 동체이고 폐쇄 혈관계를 가지며, 알을 낳아 번식한다.
축축한 땅에서 흙 속의 양분을 먹고 사는데, 밭에 사는 것은 흙을 부드럽게 만들기도 한다. 전세계에 2,700여 종이 알려져 있다.
【문화】견훤은 껄개이(지렁이)가 화한 사람인데, 나라를 차지하려고 안동으로 들어왔어. 안동에는 삼태사(三太師), 삼장군이 있었는데, 지렁이하고 싸우게 되었어. 싸워 보이 지러이한테 삼장군이 안된단 말이래. 결국 이기기는 이겼는데 어애이겼노 하면, 인제 지러이는 물에만 들어갔다가 나오면 힘을 더 쓴단 말이래.
【문화】견훤은 껄개이(지렁이)가 화한 사람인데, 나라를 차지하려고 안동으로 들어왔어. 안동에는 삼태사(三太師), 삼장군이 있었는데, 지렁이하고 싸우게 되었어. 싸워 보이 지러이한테 삼장군이 안된단 말이래. 결국 이기기는 이겼는데 어애이겼노 하면, 인제 지러이는 물에만 들어갔다가 나오면 힘을 더 쓴단 말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