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햇빛을 비추는 시간인 일조 시간이 짧은 계절에 주로 번식을 하는 가축들. 양과에 속하는 동물인 면양과 산양이 이에 속하는 동물들이다. 늦은 가을에서부터 겨울까지는 다른 계절에 비해 일조 시간이 점점 짧아지는 시기이다. 이런 시기에만 영향을 받아서 규칙적인 발정기를 갖는 가축을 말한다. 태양 빛이 점점 약해지는 자연 조건이 성(性)적인 자극을 주어 대뇌 아래쪽에 있는 뇌하수체에서 생식을 촉진하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것이 뇌하수체 전엽에 자극을 주면 발정하게 되어 생리적으로 교미가 가능한 상태가 된다.